취뽀 성공했다.

면접 봤을 때 면접관님도 너무 좋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입이 잘 움직여줘서 나쁘지 않은 면접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입사제의 전화 받고나서 혼자 얼마나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녔는지 모르겠다.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응애거리는 서버 개발자이지만,
NodeJS랑 더 친해지고 데이터베이스도 잘 다루고싶고 다른 언어들로 서버 개발해보고싶고
해보고 싶은게 정말 많다. 그리고 이제 돈 받으면서 전문성도 키우고 내가 해보고 싶은 토이 프로젝트도 돈 받으면서
할 수 있다 ! 너무 행복하다. 자기 전에 취소 전화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한다.
 
공백기 총 2년이였는데 처음 1년은 집안사정때문에 정말 힘들었고 마지막 1년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도 들고 나만 뒤쳐진거 같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졌었다.
 
근데 다음주에 출근할 생각하니 지난 2년동안 힘들게 지냈던게 다 잊혀졌다.
지금은 집 구하느라 힘들지만 ! 행복하게 힘들다 ㅋㅋ
 
열심히 살아야지 !
이제 나도 오픈소스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 너무 설렌다. 
내 미래가 너무 기대되고 이제 우리 회사^^니까 울 회사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로 빛이 날 수 있었음 좋겠다!